https://twitter.com/contentzio/status/1778573747982581871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2/0003691270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이 관종 인플루언서로 거듭난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신혜선은 극중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로 분해 강렬한 미스터리를 선사한다. '한소라'는 소시지를 먹으면서 비건 샐러드 사진을 포스팅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명품 가방을 자신의 것인 척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 거짓 포스팅으로 화려한 삶을 사는 유명 인플루언서다. ‘한소라’는 낮에는 성실한 공인중개사지만 동네 편의점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는 ‘구정태’(변요한)의 관찰 대상이 된 이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영화 속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린다. 신혜선은 오직 관심을 받기 위해 행동하는 관종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해석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신혜선은 “관심을 갈구하는 캐릭터다. 타인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워 한다”고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김세휘 감독은 “'한소라'는 감정이 널뛰고 상황도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캐릭터다. 그런 다양한 면들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배우는 신혜선밖에 없었다. 촬영 및 후반 작업을 통해 영화를 수백번 넘게 봐왔는데 신혜선의 연기는 그저 감탄 그 자체였다”고 치켜세웠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신혜선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