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절히 설명해주는 인물들 덕에 전편 안봐도 영화 보는데 일말의 의문도 없음
2.
매우 단순한 이야기 구조, 시원한 액션... 여름철 개봉했어야 하는 거 아닌지?
3.
줄거리에 대한 건 뇌 빼고 보는게 낫다는 리뷰들 보고 좀 걱정했는데, 너무 기대치를 내려놔서 그런가 막상 보니 그정도는 아니고 전형적으로 전개-위기-절정-결말의 구조를 충실히 따르고 있어서 이야기 구조로만 따지면 다른 블록버스터들보다 탄탄했음. 편집도 좋았고
4.
물론 그 안의 세밀한 내용들은 너무나 단순하고 다른 복잡한 문제들을 스킵하는 문제는 있지만 애초에 영화가 노리는게 액션 그 자체니까 뭐~~ 인간들 보러 간 거 아니니깐 뭐~~
5.
괴수분들이 지구 사랑해주는 마음 너무 잘 알겤ㅅ는데요.. 그것이.. 싸우러 가시면서부터 이미 온 지구 도시를 다 뿌수고 계신데요.. 허허..
방사능 원자로 깨부순것만으로도 이미 .. 이미.. 거기에 더해 방사능 에너지 드링크에 절어계신 고질라님께서 바다에 다이빙 한 것만으로도 이미 인간들은...
하지만 우릴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으니 괜찮아 우리가 이해할게
6.
오늘부터 고질라, 콩 사랑하기로 했다.. 야성미에 반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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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저거 재고 싶고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고 뻔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깊은 생각이란 걸 하고 싶으면(...) 비추함
뜬금없는 섹ㅅ씬, 키스씬, 욕설 등등 없는 클린~한 영화라서 그냥 영화에 뇌를 맡긴 채 즐기고 싶으면 추천함
고~급CG회사들(weta, dneg, scanline 등등)의 고급기술력과 시원시원한 포효를 듣고 싶으면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