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쿵푸팬더4 시사회 후기🫶(긴글주의)
322 0
2024.04.02 16:11
322 0

놀라운 토요일에 잭 블랙 아저씨가 나와서 쿵푸팬더 내용 설명하고 보러와~그래서 바로 CGV 켰더니 4월 10일 개봉 이난리,,ㅜㅜ 흑흑 보러 오라매오라매 거의 한 달 가까이 남았던터라 이걸 어케 기다려,, 모르면 몰랐지 알고 어떻게 기다려,, 하던 순간 더쿠에 시사회 초대글이 올라왔다! 바로 신청했는데 이게 되네? 당첨됐다! 


 사실 나는 지방에 근무하고 있고, 평소엔 매주말마다 서울로 가지만,,, 하필 이 주에 주말에 일이 있어 지방에 머물러야했었다 하지만 오직 쿵푸팬더만을 위해 지방-용산-지방 하루 코스를 이뤄냈다,,, 


 2시 영화였는데 영화 시작 후에는 표를 못 받는다그래서 시골쥐,, 허겁지겁 올라갔읍니다,, 2시 5분 전에 도착했더니 표 나눠주시는 분께서 광고없으니 얼른 들어가세요..! 하셔서 호다닥 달려감 B열을 받았지만,, 이것도 새로운 경험이다,, 생각하며 기다리는데 영화 시작 안함,, 광고없이 바로 한다매요,, 흑흑

QjJlHy
(그와중에 팝콘 사서 가려는데 용산 키오스크 뭔일이냐)

 

사실 나는 영화 보는 스펙트럼이 넓지 않음. 무서운 거❌ 잔인한 거❌ 야한 거❌ 너무 후유증이 심한 거❌ 구래서 문화생활은 해야되는데 볼 수 있는 영화는 많이 없으니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같은거 나오면 다 봤었음. 쿵푸팬더도 그렇게 다 챙겨봤던 것같은데,, 난 엄청난 문화인이 아니다보니,, 그냥 수많은 애니메이션 영화 중 하나,, 하루 잘 보냈다~ 하고 끝났었더 것 같음(너무 어렸으니께,,) 그러다 얼마 전에 여행가는 길에 친구가 넷플릭스에서 쿵푸팬더3을 다운받아와서 와.. 추억이다.. 하면서 보면서 갔는데 넘 재밌는 것이었다..! 애기시절엔 보이지 않았던 요소나 스토리도 보이고.. 그렇게 쿵푸팬더가 내 작은 뇌에 자리 잡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쿵푸팬더4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고 어느정도 영화데이터도 쌓이고 분석을 할 수 있는 나이에 쿵푸팬더를 보니 더더 좋았음.. 



 일단, 너무 어렵지 않아 좋았음! 나는 빡대갈이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표정 하나 보여주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고 이러면 내용을 이해 못 함ㅠ 쿵푸팬더는 그렇지 않아서 내용 이해가 쑥쑥 가니까 일단 좋았음.. 


 ❌❌❌❌❌여기서부터는 영화 내용이라 스포❌❌❌❌❌







 가장 좋았던 장면은 이전 시리즈 악당들이 무슨 어벤져스처럼 나오는거,, 너무 옛날에 보고 그나마 최근에 다시 본 쿵푸팬더3도 몇 달 전이라 가물가물가물치여서 악당에 대한 이미지,,? 그들에 대한 기다림,,? 이런거 하나도 없는데 걔네들 하나씩 소환되서 나오고 마지막에 떼거지샷 나오는데,, 뭔가 레전드들이 모여있는 느낌,,? 느낌이 뭉클..? 너무 좋았음.. 


 그리고 토끼착취술집이나 중간중간 개그요소?들이 성인용 개그인 느낌이었음 난 보면서 이거 좀 애들한테 괜찮나..?하는 장면이 몇몇있었음(막 엄청 잔인하거나 막 엄청 잘못된 건 아닌데, 딱 뭔가 어른용 유머느낌? 심각한 건 아님!! 절대!!) 그래서 어른들이 보러가면 훨씬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스토리적으로 좋았던 건 "쿵푸팬더가 카멜레온이랑 만나러 가서 쿵푸대결을 한다"라는 큰 틀 안에 작은 액션신들이 여러 개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음. 포랑 젠이랑 첫만남, 포랑 가오리?랑 액션신 등 중간중간에도 지루하지 않게 액션신을 넣어줘서 큰 내용만 챙기는게 아니라 중간중간에도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소소한 액션신을 넣어준게 너무 마음에 들었음. 사실 굳이 그런 작은 액션신같은건 내용 흐름상 꼭 넣지 않아도 됐을텐데 그런 사소한 세심함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해준 것 같음. 나같은 경우에는 집중력이 짧아서 한 이야기를 2시간 이상 끌고 가는 영화가 보기 힘들어 하는 사람인데, 중간중간 짧은 액션신을 넣어줌으로서 이야기를 짧게 짧게 가져가고 나도 그 순간순간 짧게 집중을 반복 반복 하다보니 어느새 영화 한 편이 다 끝나있었음 아놔 내 어휘력 너무 모자르네,, 어쨌든 "지이이이이이이이ㅣㅇㅂ중" 이런 영화가 아니라 "집중집중집중집중" 이런 영화여서 좋았다는 뜻임,,! 


 나름의 반전?도 있었는데 웬만한 사람들은 예상할 수 있는 반전이겠지만,, 나는 빡대가리라 진짜 헉! 놀랐음,, 빡대가리라 좋은 점 : 영화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다.. 


 아 그리구 이번엔 기존 5인방은 안나오는구나..!했는데 딱 5인방 나오고 엔딩크레딧 나오는데 소름이..! 진짜 뭘 좀 아는 감독인듯ㅠ 엔딩크레딧 나오면서 옛날에 쿵푸팬더가 수련받았던 것처럼 여우가 똑같이 5인방한테 수련받는데 왠지모르게 뭉클했음.. ❌❌❌❌❌❌❌❌❌❌❌❌❌❌❌❌❌❌❌❌







같이 데려간 친구한테도 영화 끝나고 어땠냐고 물어봤는데, 너무 좋았다고 난리여서 뿌듯했다! 보면서 너무 재밌어서 어찌할 줄 모르겠다고 전해달래(3X,남성) 지금까지 본 시리즈 중에 제일 재밌었대요// 


 감상평 쓰고 보여주니까 왕 큰 키링도 주셨다 우히히 이런 좋은 기회를 줘서 더쿠,, 넘 고마워,,💦 4월 10일까지 못 기다려서 죽을 뻔했는데,, 먼저 볼 수 있어서 넘 좋아써,, 왕복 3시간 지하철에 영화 한 편 보고 온거지만 후회없었어!!!!!! 단순히 시간킬링용으로가 아니라 쿵푸팬더만을 위해 시간 쓸 가치 충분히 있음!!! 

BxhiSK

떼잉 사진이 다 돌아가네

마지막 엔딩곡 너무 좋음


DbnQBv
짱긔욥즤!!!!?

힘들 때마다 한 번씩 쳐다보며 일하면 기분이 조크든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65,4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6,0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6,4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04,0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7,44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8,760
공지 알림/결과 CGV , MEGABOX , LOTTE CINEMA , CINE Q ~ 프로모션 할인쿠폰 도전과 사용법 54 22.12.16 57,551
공지 알림/결과 📢🎬 특별관(메가박스 돌비시네마, CGV 4DX · IMAX) + 극장 체인 전 지점 안내 🎬📢 9 22.08.22 69,575
공지 알림/결과 🏆🔥 더쿠 영화방 덬들의 선택! (각종 어워드 모음) 🔥🏆 6 22.08.22 45,799
공지 알림/결과 🎬알아두면 좋은 영화 시사회 응모 사이트 정보🎬 44 22.08.15 81,950
공지 알림/결과 📷 포토카드를 만들어보자٩(ˊᗜˋ*)و 포토카드에 관한 A to Z 📷 21 21.10.25 78,383
공지 알림/결과 📣📣 영화의 굿즈는 어떻게 받을까🤔? 자주하는 굿즈 질문 모음 📣📣 26 21.10.19 86,961
공지 알림/결과 영화방 오픈 안내 11 18.08.20 57,9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0 후기 혹성탈출 새로운시작) 너뭐돼?소리가 자꾸 나옴... 그리고 ㅇㅇ가 보고 싶었다 (ㅅㅍ) 3 05.08 168
2659 후기 혹성탈출) 혹성탈출 본 후기(스포 약간) 4 05.08 194
2658 후기 애비게일) ㅅㅍ 발레하는 애비게일 보면서 1 05.07 101
2657 후기 애비게일 보고옴 3 05.07 139
2656 후기 악마와의 토크쇼 짧후기 ㅅㅍㅈㅇ 5 05.07 383
2655 후기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1 05.07 136
2654 후기 로봇드림) 별 관심 없다가 영방픽이길래 봤는데, 중간까지 심드렁하다가 막판에 울고 싶어짐 (ㅅㅍ) 2 05.07 214
2653 후기 시티헌터) 이 사람이 이 사람이고 이 사람이사고?? 1 05.06 136
2652 후기 차이콥스키의아내) 요즘 남의 ㅇㅇ를 너무 많이 보는 느낌인데... (ㄱㅅㅍ) 6 05.06 476
2651 후기 오토라는 남자 봤당 8 05.04 370
2650 후기 실바니안) 존잼 다들 봐줘 3 05.02 325
2649 후기 실바니안패밀리 귀엽고 영화 잘 만들었어 3 05.01 348
2648 후기 힙노시스 봤는데 60~70년대 락명반 앨범커버 디자인 얘기 재밌다 6 05.01 312
2647 후기 범죄도시4) 잘되는건 이유가있네 ㅋㅋ (스포x) 1 05.01 475
2646 후기 챌린저스) 2차까지 보고 감상 정리해 봄 (ㅅㅍ) 3 04.26 588
2645 후기 챌린저스) 테니스와 인간관계, 끊임없는 랠리 2 04.25 492
2644 후기 범죄도시4) 이전작 보완한 잘 끓인 김치찌개 (ㅅㅍX) 04.25 310
2643 후기 챌린저스) 나만 별로였나봄 3 04.24 596
2642 후기 ㄴㅅㅍ 범죄도시4 재미따 헤헿 3 04.24 363
2641 후기 범죄도시4) 전혀 기대 안해서 괜찮았음 1 04.24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