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이게 어떻게 오스카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든거지..? ㅅㅍ
603 4
2024.03.13 20:24
603 4
음악이나 화면은 이쁜데 진짜 그거말곤 다 최악..


첫번째로 한국어 대사 너무 어색함.. 노라는 어색한거 이해가는데 왜 해성까지 어색한거냐.. 웃긴건 유태오 친구들 대화는 안 어색함 노라 엄마랑 해성이 한국어는 어색하면 안 되는거 아님?


두번째로 주연 배우들 연기 너무 못함 노라 배우는 영어할 땐 안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한국어는 서툰걸 떠나 뭔가 외운걸 읽는 느낌을 많이 받음 특히 뉴욕 회전목마 앞에 앉아서 유태오랑 같이 대화 나눌때 뭔가 슬프기도 하고 자기 나름대로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대사랑 따로 놀아서 이상했음 저런 감정이 나올때가 아닌 것 같은데ㅋㅋ 너무 연기하는 티나서 거슬렸음 그리고 유태오는 토종 한국인 역할인데 한국어가 어색하면 안 되는거 아님..? 한국어도 어색하고 연기도 하.. 술 마신 다음 날 콩나물 국 먹는데 옆에서 해성이 엄마가 해성이보고 즐거워보인다 이러는데 하나도 안 즐거워보이는데 어디가? 싶었음 대사 치는 것도 어색하고 표정 쓰는 것도 이게 최선인가 싶은..


무엇보다 스토리가 제일 최악임.. 미국이 존나 개방적인 나라여서 그런지 몰라도 배우자가 기분 나빠하는데도 끝까지 첫사랑 만나는 유부녀도 이해 안 가고 결혼한 첫사랑 만나러 온 뉴욕까지 온 놈도 이해가 안 가고ㅋㅋ 정신적으로는 애달퍼 죽더만 정신적인 불륜은 불륜 아닌가ㅋㅋ 게다가 몇십년이 지나면 얼굴도 까먹을 것 같은데 그정도의 서사였냐고요.. 그냥 초등학교 때 좀 좋아했던 정도로 서사 보여주고 무슨 세상 절절하니까 이해가 안 감 그리고 노라는 이기적인 인물인데 자기연민도 어마어마함 드라마퀸적인 면모도 보이고.. 감독이 각본 쓸 때 주인공한테 이입을 엄청 했구나 싶더라 뭔가 찝찝한 내용을 이쁘게 포장해놓고 진실된 러브스토리처럼 파는 느낌이라 기분이 별로였음 아무리 불륜도 미화되는 예술이라지만 그럼에도 납득이 안 가고 남편만 불쌍하다 싶더라..ㅎ 남편 왕따 시키고 지들끼리만 인연이니 전생이니 할때 꼴값 떨고 있네ㅉㅉ 정색하면서 봄 ㅅㅂ 동양인 이민자 이야기라서 고평가된게 있다고 봄 내가 한국어 못하고 제 3자 입장에서 봤으면 좀 더 몰입됐을수도ㅎ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31 12.23 19,9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72,4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7,6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9,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3,847
공지 알림/결과 CGV IMAX 스크린크기 와 티어표 (24.12.17 갱신) 19 12.17 1,387
공지 알림/결과 CGV , MEGABOX , LOTTE CINEMA , CINE Q ~ 프로모션 할인쿠폰 도전과 사용법 56 22.12.16 112,680
공지 알림/결과 🏆🔥 더쿠 영화방 덬들의 선택! (각종 어워드 모음) 🔥🏆 6 22.08.22 92,640
공지 알림/결과 🎬알아두면 좋은 영화 시사회 응모 사이트 정보🎬 45 22.08.15 140,400
공지 알림/결과 📷 포토카드를 만들어보자٩(ˊᗜˋ*)و 포토카드에 관한 A to Z 📷 22 21.10.25 119,948
공지 알림/결과 📣📣 영화의 굿즈는 어떻게 받을까🤔? 자주하는 굿즈 질문 모음 📣📣 27 21.10.19 145,066
공지 알림/결과 영화방 오픈 안내 11 18.08.20 97,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1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본덬들아 유태오 노벨문학상 드립 ㅋㅋㅋㅋㅋㅋ 10 10.11 641
120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작위적인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많아서 집중이 안 된다.. 9 09.17 594
119 스퀘어 패스트라이브즈) CGV, 롯데시네마 3주차 아코디온 4단 엽서 증정 이벤트 1 03.18 364
118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걍 한국어도 자막 써주지 싶을 정도로 어색해서 답답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불호였음 ㅅㅍ 14 03.17 641
117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같은 회차 본 남자가 엘베에서부터 계속 뭔 퐁퐁남이니 뭐니 하면서 10 03.17 655
116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성숙한 아시아 로맨스 추천 받아요 ㅅㅍ 1 03.17 254
115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ㅇㅇㅇ 나오는거 미리 알고 봐서 다행이었다 4 03.17 372
114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혹시 이거 쿠키 있어? 2 03.17 243
113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인연 뱃지 받는 사람있니 ??!? 5 03.17 317
112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영화가 되게 몽글몽글 하다 03.17 156
111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영화보기전엔 TTT이미지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1 03.16 320
110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이동진 평론보고 관심생긴거면 만족할까 10 03.15 604
109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유태오 영어쓰는거 큰 스크린으로 보고싶어서 4 03.15 397
108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결국 2차 찍으러 간다 1 03.15 144
107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불호 요소도 있었지만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보면 호...특히 엔딩 1 03.13 312
»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이게 어떻게 오스카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든거지..? ㅅㅍ 4 03.13 603
105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봤는데 영화는 좋은데 딱 불호지점 하나가 있음ㅅㅍ 2 03.13 389
104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2차 고민하다가 했는데 넘 좋았다 03.13 99
103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느리고 진실한 사랑이야기 2 03.13 384
102 잡담 패스트라이브즈) 아서 같은 남자 어디 없나 1 03.12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