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추구하는 평론의 방향은 명확하게 알겠어
- 영화는 영화로만 평가한다
영화 그 자체로만 평한다는 건
하지만 기존의 남성서사 백인 위주 서사에 대한 고려와 비판적 시각 없다는 것과 다름 없고
(실제 평점도 딱히 깎이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임 << 내가 틀렸을 수도, 내가 몰랐을 수도, 내가 또... 기타등등)
이건 결국 소수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헤게모니를 답습하고 공고화하는 데에 평론의 언어로 힘을 더 실어준다고 생각함
스스로도 이 부분에 대해 자각이 있는지 모르겠고, 이 지점 때문에 옛날에는 몰라도 지금은 점점 안 맞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