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이 보내주고 집으로 갈때 나라면 빨리 집으로 뛰어가서 남편 보고싶었을거 같았거든ㅋㅋㅋㅋㅋ
남편이 집앞에 있는거 보고 속으로 오 센스있네 이랬는데ㅋㅋㅋ 노라가 우는거야.... 소리내서 울 정도인가 싶어서 노라는 그랬구나하고 말았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나 코로나 전에 어릴때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놀고 헤어지는데 나만 집가는 방향이 달라서 혼자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집가는내내 울었어ㅠㅠ 지하철에서 막 훌쩍거리면서 집에 왔던게 갑자기 생각났어ㅠㅠ
영화가 24년의 시간을 다루고 있어도 영화 자체는 100분남짓이니까 해성이랑 노라의 시간이 영화 본 당시에는 와닿지 않았던거 같아ㅎㅎ 아무튼 한국 반도에서 떠나본적 없는 한국-한국인이지만 노라가 무슨 마음이었는지 알겠다 영화 잘만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