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도 좋고 예고도 안보고가서 내가 생각한 내용이랑 좀 달랐는데도 좋았음
인연이란 단어가 한국에선 흔해서 별 느낌없었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인연 이라는 단어를 곱씹어보는 작품이라서 좋았음
외국에서 한국을 다룬거라 좋았다기보다는 오히려 한국작품이었으면 더 좋았을거같은 느낌도 들었어 ㅋㅋㅋ
'이번생에는 너랑은 인연이 아닌가봐' 이문장을 길게 영화로 만들어두었다는 생각이 들던
근데 내용적으로 딱 하나 좀 보고나서 아쉬운건 초딩 때 둘 좀 더 보여주지싶은거?
머리로 상황 이해는 하긴했는데 따지자면 왜그렇게 찾는지, 해외까지 보러오는지 잘 쌓이진않은느낌
노라 울보였고 울때마다 해성이가 옆에서 지켜봐줬다고 말로 몇번 나왔잖아 그거를 한번 보여주거나 하지 싶은 정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