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저게 맞나 싶은 경우가 있음
신체훼손, 신체변형, 동물과 인간과 배합 등등
기괴한 요소들에 대한 페티쉬
작품의 주제의식을 표현하는 방식이
보기에 따라 불쾌하게 느껴지는 장면 자체의 탐미적인 묘사에 치중한다면
과연 저게 그 의도를 제대로 보여주긴 하는 걸까 싶어짐
불필요하게 느껴진 수많은 섹스신들이나 초반 묘사들도 그렇고...
그냥 자기가 보고 싶은 장면 찍기 위해 주제는 이용당한 느낌이랄까
전작들에선 좀 갸우뚱 했다면
이번에는 상당히 의심스럽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