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티모스 영화들 너무 기괴하고 몇몇은 뭔이야기하는지도 잘모르겠어서 잔적이 여러번이라 이번에도 걱정했는데 정말 너무 재미있게봤다
이렇게 재미있게보니까 그런 기괴한 세계관의 배경이 너무 흥미진진하고 더 알고싶어지는구나 ㅋㅋㅋㅋㅋ
오히려 이런 세계관을(물론 이번에 각본을 감독이 쓴건아니지만) 매번 창조해내는 감독이 너무 대단해보임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이렇게 인간 속성을 꿰뚫는데 이토록 명쾌하고 직접적인데 어렵지않게 직관적으로 느낄수있게 한 영화는 처음인듯 나중엔 진짜 감탄하면서봤어
솔직히 몇몇 후기들보면서 젊은여성 나이많은남성 섹스의 연속이어서 불호라는 글많길래 걱정했는데
물론 그런장면이 많이나오긴하지만 여주가 의미없이 소모되거나 눈요기성으로 넣은씬이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역겹다라고 의도적으로 불쾌한 감정을 유도하기 위한 씬들이라 불필요한 장면이 아니라고 생각함 실제로 관객이나 벨라나 나중가서는 성적인 측면이 아니게되어버리기도 했고
제 내용도 끝까지보면 결국 주체적인 여성의삶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서 더더욱 의미도 있었고 특히 마지막 엔딩 진짜 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