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작부터 맛있게 먹던 시네필로서 듄 찍는다고 했을 때 개인적으로 액션은 좀 약하고 무게감 있는 느낌이라 대중영화를 잘 말아낼 수 있을까 걱정했었고
듄 1은 배경 세밀묘사하다 끝난 느낌이라 아... 이랬는데
듄2를 보니 2를 위해 1에서 모아둔 장판파 제대로 쓴 느낌
문학덕후로서 원작도 그런 건 알지만 성경 레퍼런스 그저 존맛탱인거 rg?
마지막 보면서 반지의 제왕 이후로 걸출한 sf물 말았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드니 빌뇌브가 한국의 새우젓 시네필로서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