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정사씬보다 인체해부쪽이 적나라해서 더 보기 힘들었어 정사씬은 많이 나와도 짧게짧게 나오는 편이라서 그런가봐... 그리고 그뭐냐 동물들의 불쾌한골짜기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들이 은근 힘들더라고.
러닝타임이 짧지 않은데 이야기가 꽉꽉 채워져있고 집중도도 높았다! 특히 여성 성장 서사 영화로서 나쁘지 않다 생각했지만 소재가 소재인만큼 호불호는 분명 갈릴거같았어. 난 불호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곱씹고있으니 괜찮은거같기도.. 근데 파리 장면들은 역시 아쉽다
영화 색채가 무척 아름답다 느꼈는데 벨라가 통제로부터 해방되고 자아를 찾아가는 단계마다 다채로워지는 연출같아서 좋았어 명화를 여러 폭 붙여놓은 느낌으로 아름다워
그러니까 엠마스톤 빨리 오스카 드려야만 한다 다른 여주후보 노미된 작품들도 거진 다 봤는데 엠마스톤 차력쇼+원톱영화라는 점에서 가산점 만땅으로 붙여드림!
영화 진짜 재밌었어 장벽은 좀 있을지몰라도 추천할만한듯
아그리고 여기 외과의사... 갓윈(고드윈) 어디서 봤는데 기억안나서 한참 머리싸맸다 스파이더맨의 그린고블린 그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