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상영하고 말도 많을땐 정신없어서 못 보고 이제서야 처음 보고왔어
아직 제대로 이해했다는 생각도 안 들고 더 생각해볼거리가 많이 남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 그대로 첫 느낌만 간단하게 남기려고 해
1. 상징적인 요소처럼 보이는것들이 많이 나와서 약간 난해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었고 다 본 후에 2회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있는 그대로의 스토리를 즐기면 된다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은 서사와 상징의 비중이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느껴져서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가긴 어렵다고 느꼈어
2. 비현실적인 세계에 대한 동화적인 묘사는 역시나 좋았고 기대했던 대로고 즐겁게 볼 수 있었어
3. 현실세계와 비현실의 세계가 교차하는 부분이 인상깊었어
아무래도 작품의 시대적 배경도 그렇고 현실의 역사적 사건이 언급되면서 이전 작품들에 비해 현실적인 느낌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데
그런 와중에 비현실의 세계와 어떤 접점이 있고 그것이 교차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그런 부분이 좋았다고 느껴졌어
4. 풍경이나 인물의 움직임이 상당히 정교하고 섬세하게 그려져서 감탄하면서 봤어
5. 와라와라가 귀여웠다
처음 본 눈으로 바로 느꼈던 것들은 이정도고 아무래도 최소 2회차는 해야 마음이 편해질것 같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