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랑 때깔 차이가 안 나
명작이란 소리만 듣다가 이제야 봤는데
이름값 하네
생각보다 잔인해서 놀랐는데 오히려 좋아
이상한 cg랑 액션 넣는 것보다 차라리 잔인한 게 더 리얼하고 처절한 느낌이 나서 좋음
이제까지 다른 엑스맨 영화랑은 아예 다른 종류의 영화 같지만
아주 마음에 듦
무엇보다 주인공이 자기연민이 없어서 좋음
그래서 마지막에 <셰인>으로 대신하는 추도사도 안 오그라들었음
크... 한 번도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한 적 없었는데
이 영화만큼은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