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배우들 라인업만 봐도 느껴지겠지만, 연기 다 좋음ㅋㅋㅋ
특출배우들까지도 그 짧은분량에 좋은연기보여줌ㅋㅋㅋ
전체적으로 많은 등장인물들을 꽤 자연스럽게 엮었다고 느꼈어!
의외로 음악 활용이 좋았어! 이렇게 등장인물 많으면 초반에 각자 서사보여주는게 좀 지루할 수 있는데 그걸 템포있는 음악이랑 같이 끌고가니까 속도감붙어서 안지루하더라고.
그리고 중반이후에 나오는 주제곡같은게 있는데 이 곡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음원나오면 소장할것같음ㅋㅋㅋ
관객들 다같이 터지는 장면들 여럿있고(유해진캐릭과 윤여정쌤 캐릭 비중 큼ㅋㅋㅋ) 울컥포인트 2,3번있음.
울컥포인트를 길게끌지않고 억지스럽지도 않음!!
((근데 개인적으로 강아지보다 아역배우 연기에 울컥함ㅠㅠ))
크레딧 형식 너무 좋았어!! 다니엘헤니 크레딧에서 다 빵터지고 ㅋㅋㅋㅋ
여정쌤 말없이 그냥 앉아서 생각에 잠기는 부분있는데 아 그표정 너무 좋더라ㅠㅠ 그리고 김서형 배우 막 강렬하지않은 이런 역할도 좋았음
사실 나 강아지 별로 안좋아하고(알러지있음) 가끔 귀여운 영상보면 귀엽다하는 정도인데도 영화 잘봤어!! 명절에 가족끼리 보면 좋을것같아서 추천!
ps. 시사회 나눔해준 영방덬 덕분에 본건데 영화도 재밌어서 2배로 맘이 따뜻해졌어! 다시한번 나눔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