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기대는 안했어
불륜? 치정? 별로 안좋아해서
줄거리 읽자마자 뭐야 봐야되나?
굿즈도 없어서 시간 안맞으면 패스할지도
했는데 시간 마침 맞았고
장항준 감독 유투브에 감독님이랑 배우 나온거 봐서
볼까하고 봤어
세기말 감성도 별로고
전혀 기대없었거든
이건 세기말이라기보단
60-70년대 구질구질 노란장판 감성인가?
하고 앞부분 별로였는데
그런 얘기가 아니었네
(물론 그런 설정들이 있긴함)
이건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음
이번에 개봉한 영화들 다 약간의 불호 요소들 있었는데
이건 진짜 강추~
다 보고나니
어떤 면으로는 세기말 감성이고
어떤 면으로는 치정이긴한데
이렇게 깔끔하게 뽑아냈구나 감탄이 나옴
스포없이 쓰려니 두루뭉술해서 뭔소리야 싶겠지만
줄여 쓰자면 강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