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호평일색에 오스카 후보 오를 때 너무 보고싶었지만 못볼 줄 알았는데 수입&배급해준 티캐스트 정말 돈 많이 버세요...
모든 면에서 성숙하고 아름다운 영화.. 모든 걸 짊어진 듯한 빌 나이의 연기는 오스카를 탔어도 될만큼 대단하고 슬픈 내용인데 슬픔을 강요하지 않는 매우 담담한 연출은 정교하고 상냥함 (근데 많이 울컥함..)
대본도 너무 좋은게 어찌보면 사소한 한 어른의 마지막 이야기인데 울림이 장난아님 좋은 대사도 많고 근데 난 아직 20대라서 좀 덜 와닿는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함 나이 들어서 다시 보면 정말 한없이 와닿을거 같음 통찰력이 대단해
아... 정말 엔딩 끝나자마자 The End 뜨는데 박수치고 싶었음
그리고 내 마음대로 지어본 풀 제목... > 리빙: 어떤 인생이 잘 사는 걸까요? < ㅠㅠㅠㅠㅠㅠㅠ 미스터 윌리엄스씨 ㅜㅜㅜ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