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봄 끝나는시간 19:11
무인 7분??
3일휴가 시작하는시간 19: 25(19:15+광고10분)
앉은시간 19:23분
진짜 개쫄렸엌ㅋㅋㅋㅋ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후기.
- 극F들 백퍼 운다. 티슈 챙겨. 화장실휴지 20칸 이상 필요.
- 다음 약속 없이보거나, 편하게 봐도 되는 상대랑 봐야하는 영화
- K장녀 K딸들 오열하는 영화
- 음식으로 식욕 돋구는 영화임 (like 리틀포레스트)
어쩌면 쫌 뻔한 캐릭터들인데
연기로 채워넣으심
미감이 좋더라 시골의 자연과 한적함이 아름답게 그려짐
화면 색감이나 대비도 좋고.
(근데 실제 저런 할무니 시골집을 체험해본 나는 저게 저렇게 아름답지만은 않은걸 알아서 으으음했었음.. 일단 후각적으로도...)
ㅠㅠㅠㅠㅠㅠㅠㅜ설정부터 이건 울라는 영화인데
중간부터 다들 쿨쩍 코 흡입 거리기 시작하더니
한두명 울기시작하면 여기저기서 흐흐흡 쿨쩍 다들 울고
끝나면 다들 눈가 부어서 붕어됨.
서울의 봄과 다른의미로 금방 못일어남.
얼굴 정리해야해서
젊은 세대도 많은데
어르신들도 생각보다 많았음.
딸들이라면 느낄법한 상황들 있고
나도 약간 극중 딸한테 정서적으로 비슷한게 많아서 오열함.
처음에 살짝 늘어진다...?싶었거든
중간부턴 ㄱㅊㄱㅊ
그리고 보고나서도 이건 드라마로 나왔으면
맨날 뎡배에서 덬들 우는 휴먼드라마로 유명하고
음식사진 움짤 개많이 올라오고
연기짤들 핫게가고 더 화제되고 흥했을거같은 아쉬움이 있긴해. 시청률도 높았을거같고
(영화 내용이 넘 짧아서 어떻게 늘리느냐가 문제지만)
엄마........ 울어!! 네 울게요 으헣헝ㅠㅠㅠㅠ 하는 영화지만 그래도 좋았다.. 데이트용은 아니고. 아 데이트용이어도 ㄱㅊ
우는 여자친구 달래주는 남자친구들 많이보임.
친구들끼리나 혼자 보면 괜찮을듯.
평점 3.0에서 3.5 정도 받지않을까나
주연 패딩 ppl 얘기나오던데
코트입은 분들은 입김 넘 추워보였어
해숙쌤이야 말해뭐해 연기 오졌고ㅠㅠㅠ엄마ㅠㅠㅠㅠㅠ
다들 연기 기대이상 준수하셨고
특히나 엄마 젊은 시절 연기하신 000님은
캐릭터 강한 연기만 봤었는데 연기 좋아서
놀램........ 그리고 말투 녹음해서 익히셨나 싶을정도로
싱크로율이 되게 좋더라
좋은게 많은 영화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