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으로 찌질한 건 알겠는데
그렇게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제패했던 왕인데
전투 지휘할때마저도 찌질해보임.
화면구도나 조명 이용해서 좀 멋있게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
사망자 강조하는 자막을 보면서 감독이 참 꿋꿋하구만 느낌ㅎ
결국 전쟁이란 건 대가리 이권다툼으로 수많은 목숨이 장기말처럼 쓰이는 것일뿐
병사들 죽어 나가는 거 공들여 찍었더라고..
스케일이 생각보다 커서 볼만했고
옷이 진짜 이쁨.
근데 그걸 입는 나폴레옹이 하나도 안 멋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