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노래많이나와서 재미없으면 어떡허지 하고 갔는데 확실히 모르는노래가 반이상이긴 했음ㅋㅋㅋㅋ

그래서 아 세트리스트 보고올걸+가사도 훑고올걸 후회했는데 (테일러 가사 좋다는건 알고있어섴ㅋㅋㅋㅋㅋㅋ)

꼭 첫콘 보는것마냥 보다가 아는노래나오면 허어억ㄱ 여기서 이노래가~~~! 하면서 반가워하는 재미가 있었음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가사 자막 없는게 조금 아쉽긴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성향상 없는걸 더 좋아할거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 이해는 했음...

 

 

모르는노래 한 60%..? 70%...? 였는데 연출이 너무너무 멋있어서 ㄹㅇ 보는데 감동...에라스...? 그 테마...? 변하는 순간 연출 너무 좋았음

특히 그 뱀앨범 때 뱀이 무대 휘감은거 진짜 너무 멋있어서 입 떡벌어짐 ㅇㅁㅇ 시바 개멋이떠....세상에나...

이건 영화에서만 볼수있는 연출이겠지만 영화만의 임팩트를 만들어준거같아서 더좋았다 🥰🥰

 

거기랑 그 나무밑에서 피아노치는 연출 개좋았음 이마팍팍

또 그 둥근 해같은 구슬 들고 했던 무대도 정말정말 개조아써 마녀같고 분위기 장난아니었음...

1989~뱀앨범들이 확실히 큰무대에서 하니까 정말 잘어울렸음 스타디움들을 위해 태어난 곡같았엌ㅋㅋㅋㅋ

물론 기타, 피아노만으로도 스타디움 꽉채우는것도 너무 인상적이였음

 

그리고!! 무엇보다 노래와 노래 사이 연결이 진짜 매끄러워..

당연한거지만 테일러 투어라는 작품을 완성시키 위해 모든 일잘하는 톱니바퀴가 모여서 착착 굴러가는 영화를 본느김

 

아 그 다이빙하는 연출은 트위터에서 리트윗탄걸로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오히려 트위터에서 본 직캠처럼 풀샷으로 잡혔던게 더 임팩트 있던거같앜ㅋㅋㅋㅋ

빠지고 어느정도만 카메라가 따라가고 크게 풀샷으로 잡아줬으면 좋았을거같은데 너무 길게 따라가기만해서 조금 아쉽....

다이빙 연출 처음봤을때 진짜 충격먹었어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 그래가지고 아쉬워써

 

 

용아맥 큰곳이랑 스타디움이랑 너무너무 잘어울렸음

콘서트에 온것마냥 노래 진동때문에 둥둥거리고 그 큰화면이랑 스타디움이랑 반짝반짝거리는 화면보정이 아주 잘어울렸다

용아맥이 거의 다 사람으로 꽉차있어서 나도 그 스타디움에 같이있는거같은 착각이 일었음 ㅋㅋㅋㅋㅋ

 

근데 난 그냥 테일러가 호감일 반알못덬인데 콘서트 초반부터 뭔가 소름돋고 울컥했음 영화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너무 행복해보여서였나

투어옷들도 엄청 예뻐서 굿... 마이크도 계속 바뀌는거 너무 인상깊었음 ㅋㅋㅋㅋㅋ

 

콘서트에서 듣고 온 노래들 생각하며 세트리스트들 들어보고 있는데

그 용아맥의 쿵쿵대던 큰 음향과 밴드편곡 되어있었던 노래로 접해서그런지 그맛이안낰ㅋㅋㅋㅋㅋㅋㅠ.....흑흑 밴드편곡 너무좋았음...

라이브앨범같은건 안내낭

 

 

보는동안 테일러의 체력이 존경스러워졌음....오늘도 운동안하는 나 오늘도 반성........ 반성만.......

 

테일러 내한 plz........

영화보며 영어회화 공부 하고싶어짐....... 나도 자막없이 이해하는 사람...... 내한와도 통역없이 이해할수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만함 오늘도...)

 

 

간만에 용아맥 간거였는데 너무 재밌게 보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