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봤는데 이제서야 후기...
아무 정보도 없이 봤고
중반까지 아... 이영화 대체 왜이렇게 평이 좋은거야
그냥 고등학교 애들 친구들이랑 마음왔다갔다 하며 싸우는 내용을 지금 2시간이나 보라고?
이러면서 보다가
박정민 등장할때부터 아이폰 5S인거 보고 시기가 좀 이상한데? 엄청과거잖아??
(사실상 수학여행에다가 안산역 인것,,, 그리고 안산 시내에서 옷고르는 애들 머리자르는 애들 그리고 집안에서 수학여행 준비하는것등등)
이걸 보면서도 못받아 먹었거든...
근데 꿈이야기 해줄때 내가 하은이로 바꼈어 하면서
버스에서 라디오 광고로 태풍 너구리 수색중단 얘기나올때
진짜 와 세월호 이야기잖아 하면서
소름이 확 돋는데 진짜 왜 미친영화인줄 알았다....
이 소재를 단한마디도 직접언급이 없이 이렇게 풀어놓는다고?
진짜 보면서 소름돋는 영화 너무 오랜만이라서 놀랐어
누군가 본다고 하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