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은퇴작이고 자전적 이야기가 중심이라 호불호 많이 갈린다는 평 많아서 기대 안하고 봤는데 앞부분은 살짝 지루하다가 후반부는 예전 지브리 작품들처럼 모험하는 느낌나서 되게 좋더라고
우리나라 관객들 입장에서는 시대적 배경 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 감독 성향이나 배경지식 알고 있는 상태에서 보니깐 내용이 어느정도 이해되고 기분 나쁘다는 생각은 안들었어...
지브리 좋아하면 극장 걸려있을 때 한번쯤은 볼만하다 정도? 다른 지브리 작품들처럼 재탕 할만한 영화는 아닌거 같아
+영화 해석 하는데 정답이라는게 없어서 다양한 의견도 보는게 좋을것 같길래 내 나름대로 호평 남긴건데 커뮤 흐름이랑 반대되는 글 썼다는 이유로 다른 글에서 작성자 수준 운운하면서 욕하는 거 보면 무서워서 앞으로 무슨 글도 못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