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적인 이야기서 의미를 찾는건 개인의 삶이지만 그 안에 보편성이 있고 그때는 옳았다고 믿었던것 혹은 그르다고 믿었던 것으로 인해 깨지고 조각나고 통렬한 자기반성이 있기에 거기서 감화되거나 한번쯤 생각하고 나도같이 고민하는 부분이 있는거 같거든?
나는 이 할배의 자기삶 돌아보기를 왜 우리가 봐야하는지 아니 내가 봐야하는지 하나의 이유도 찾을 수가 없었음.. 당신의 고통에 어떤 보편성을 찾아야 할지 할배의 소년성 죄가 없는 미래에 대한 집착과 의지에 공감이 생기지 않고 당신의 삶 내가 왜 알아야 하나? 에서 왜가 하나도 충족되지 않음..
한국인으로서의 불쾌감은 둘째치고 그냥 이 서사 자체가 재미가 없음 구려
그리고 음악 과해 다 먼저 나와 장면과 어우러지는게 아니라 컷으로 존재해 먼저 나와서 이끄는데 공감 애정 아무것도 없는데 먼저나와서 예쁘게 포장하면 뭐하냐고 그리고 배경작화 예쁜데 그냥 인물삭제하고 서사 다지우고 배경만 음악따서 20,30분 보면 눈호강은 하겠더만 컷으로만 존재하는 아름다움이 영화라는 장르에 무슨 의미인지 나는 잘 이해 안가는 편이라 인물/서사/음악 모든 부분이 다 구리고 실망스러웠음
그리고 엄마캐 언제까지 이따구로 쓸거야? 지겨워죽겠네 진짜 징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