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으로 예쁜 영상은 좋았지만 형사취수제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ㅈㄴ 어쩌라고... 굳이 싶고 전시상황인 거 이용해서 부유한 가정에 대한 추억.. 자전적인 부분도 그러내기 나름인데 보고나면 걍.. 그렇구나... 싶고 전시상황을 나타내는 장면도 대사도 아 네... 싶었음 소설은 안 읽어봤지만 반전 내용이라는 거도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이런 의의를 차치하더라도 내용에 뭔가 내 머리로는 따라가지 못하는 상징성이 가득한 건가 나는 이해를 못 했음.. 특히 뭔가 망자의 세계 같은 데에서 처음엔 걍 나츠코를 다시 데려오는 과정에서 전에 보지 못한 지브리스러운 새로운 모험이 일어나려나 생각했는데 전작들 생각나게 하는 객체만 늘어놓은 느낌 나츠코는 왜 출산하러 거기로 간 건지… 왜 거기서 와라와라가 현세의 인간 갓난아기로 태어나는 거대한 세계관인 건지 팰리컨이 와라와라를 잡아먹고 살거나 그 외 키리코 등등의 등장인물들이 이세계(?)의 톱니바퀴처럼 살아가면서 현세도 동시에 시간이 흘러가는데 이걸 왜 외가의 피를 물려받은 자가 대대로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세계관을 갖고있는 건지… 모르겠다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이래서 남돌비 가려다가 걍 취소하고 동네에서 무쿠로 보고와서 다행이었음 걍 순수한 궁금증 때문에 해석이 궁금하긴 한데 더이상 뭔가 파고들고 싶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