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는데 중후반부쯤 가니까
사실상 이게 오세이지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너무 백인둘의 이야기 위주로 다뤄지고 있지않나..? 란 생각이 좀 들더라고
그러고 집에와서 영화참여하신 오세이지 분 인터뷰영상보는데 나랑 비슷한 의견이신거같더라
https://x.com/thr/status/1714135433976901796?s=46
물론 영화상 어니스트가 몰리랑 삼촌사이에서 갈등하는 게 재밌긴한데
이게 실제 있던 일이기도 하고
몰리의 입장에서 그려지는 장면이 좀 더 많았으면..어땠을까 생각해봤당
영화에서는 어니스트가 몰리를 죽이려고도하지만 정말 사랑하기도하는것처럼 나오잖아?
몰리의 감정은 몰라도, 어니스트를 그렇게 다루는게 좀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셨나봄.. 볼땐 픽션인줄알고 어니스트에 몰입해서 봤는데
인터뷰보니 나도 그 불편해하신 마음에 공감이 좀 갔어
억압의 역사가 있는 나라 사람이기도 하고 우리가..
언젠간 직접 당사자가 하는 이야기로 오세이지 문화나 역사를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