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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쫑파티할때 둘 사진이라던데
신감독이 하필 정우성이라서 그런가 이짤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ㅋㅋ극중에서 송강호가 맡은 배역도 하필 김감독이라 정우성한테 위로받는 김감독의 구도도 비슷하고
난 걍 거미집 자체가 이시대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바치는 헌사라 느꼈어
살다보면 그런날들 있잖아
난 재능이 없는거같고 내가 하고싶다 해서 이 길을 걸어가는게 맞나 싶을때 들리는 주변사람들의 걱정을 빙자한 오지랖들ㅋㅋ
그런날들을 그렇게 살아가는 나를 위해 그냥 너 자신을 믿어!그리고 그렇게 걸어가면돼!라는 말을 해주는 영화ㅋㅋ
김감독이 끝끝내 영화를 다시 찍은것처럼(꿈이나 상상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난 찍었다고 생각했어 ㅇㅇ)
남들이 보기엔 내 인생이 보잘것없고 그 과정이 우당탕탕 엉터리 같아도 결국 해내고 만거니까
어쩌면 김지운 감독이 스스로에게 바치는 헌정사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