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이가 그때 20대 정도라 치면 지금쯤 70대쯤 됐을 테니까 유퀴즈도 가능
아니 내가 드라마 찍으러 가야 하는데 글쎄 김감독님이 다시 찍자고 하는 거예요
결말만 바꾸면 된다고 하루면 된다고 해서 갔는데 웬일이니 결말 바꾸려니까 처음부터 다 다시 찍고 이틀은 걸린다잖아요
그래서 찍는데 아유 정신도 없고 몸도 안 좋고 힘들어서 김감독님한테 말했죠 나 힘들다고 근데 힘들면 말만 하라더니 글쎄 말하니까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 이러는 거지 뭐예요 어이가 없어서
신대표 어 신미도 대표가 그때는 직원이었거든요? 근데 웬 김감독님 광신도가 돼서 말이야 나보고 걸작을 망친다고 악을 지르는데 난 무슨 술이라도 마신 줄 알았어요
그래도 그때 바꾸길 잘했죠 안 바꿨으면 김감독님은 아마 화병 걸리셨을 거예요
벌써 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