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기가 막히게 아다리가 맞을 때
이게 진실이구나! 믿어버리면 얼마나 그 믿음이 절대적으로 변하는지
보여주는 영화같음
초반에 밑에층에서 마카롱 주면서 층간소음 주의해달라하잖아
정말 예의있게 부드럽게 마카롱까지 주면서 말했는데
정유미가 저녁에 이선균한테 얘기할때는 완전 뉘앙스를 바꿔서
밑에층에서 거의 시비건거처럼 말한단 말이지..?
하루 그런건데 일주일은 무슨 요즘 사람들 과장하는거 심하다면서
근데 그 과장하는 요즘사람들 = 자기잖아 ㅋㅋㅋ 웃겼음
한편으론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받아들이고 믿는
수진이 성격을 보여주는 대목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