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에 기인하고 관련된 두 영화 중 그저 더 좋은 것뿐만이 아니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만든 최고작 중 하나다.
-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그녀가 '엘비스 프레슬리'가 아닌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그레이스랜드('엘비스 프레슬리'의 생전 집)가 아니라 우아함으로 아름답게 전해진 이야기가 있다.
- 이 작품은 '엘비스 프레슬리', 그의 역기능적 사업,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겸허한 진실성과 용기에 대해 아주 많이 말해준다.
- 감독과 주제의 흠 잡을 데 없는 조합.
- 이 작품은 우리를 그레이스랜드로 정확히 안내하며(관객은 정말 그곳에 있는 것처럼 느낄 것),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해 우리에게 감미료나 장식 없이 보여준다.
- 온통 마음을 다 빼앗는 첫사랑의 불꽃과 홍수, 그리고 당신이 성장할 때 동화는 항상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프리실라>의 진짜 아름다움이다.
-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젊은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욕망의 직접성으로 우리를 끌어들이며, 극도로 외로운 한 남자와 우정에서 로맨스로 변한 그녀의 방식은 한때 그녀가 삶에서 원했던 모든 것들을 제시했다.
- 뚜렷한 방식으로 전해진 유일무이한 이야기.
- 불타는 사랑, 유독한 명성, 너무 커져버린 꿈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인 <프리실라>는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신인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 <엘비스>의 팬들은 확실히 경악할 것이다. 음, 하지만 그들은 항상 '바즈 루어만' 감독을 소유하고 있다.
- 대부분의 전기 영화에서 조연 캐릭터로 등장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동정적인 헌사에 조용히 영향을 끼친다.
- 이 작품의 필살기는 유지됨과 포획됨 사이에 있는 이상한 심리적 잿빛 공간의 주위를 캐는 것이다.
-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으며, 관객들은 가장 최근에 '바즈 루어만' 감독의 전기 영화 <엘비스>에서 그녀가 묘사된 것을 보았다. 그래서 이 영화감독은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이야기에 무엇을 더할 수 있을까? 짧게 대답하면 많지 않다.
- <프리실라>는 충격적이지도, 보기 좋게 꾸며져 있지도 않다. 꿈에서 깨어나고 깨어있는 삶에 맞서는 젊은 여자를 바라보는 것은, 경미할지라도 세심하다.
- '프리실라 프레슬리'가 그녀의 삶에서 남자들에 의해 관리되는 방식에 대해,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자신만의 냉랭한 분석적 방법으로 어느 순간 정곡을 찌른다.
- <프리실라>는 침묵할 때를 배우고, '케일리 스패니'는 그 침묵들 속에서 많은 것들을 전달한다. 내내 마음을 사로잡는 '케일리 스패니'는 캐리커처 없이 슈퍼스타의 매력과 간헐적 거대함을 포착하는 '제이콥 엘로디'와 한 쌍을 이룬다.
- 사람들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익숙한 지역에 발을 담그고 있다고 나무라겠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논쟁하기 어렵다. 유명인의 캄캄한 마음으로 이동하는 가슴 아픈 여정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이후 그녀의 최고작이다.
- 약 15년 만에 최고작을 선보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엄청나게 유명한 사랑 이야기 뒤에 있는 감정적 미숙함을 희생하지 않고 소녀 시절로 섬세하게 다시 다가간다.
-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아마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부드러움을 보여주며, 모든 경미함과 가끔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이게 명민하고 솔직한 영화에 기여한다.
-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는 단순히 우리에게 사실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 결국 <프리실라>의 다면적인 탁월함은 각본과 연출 모두에서 조심스러운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깔끔한 감각을 통해 다가온다.
- 10대 소녀의 꿈과 욕망을 망라하는 아름다운 것을 통해,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종종 일방적으로 말해지는 관계에 마침내 동전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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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미국의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가 사랑했던 여인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삶을 중심으로 한 영화
감독 : 소피아 코폴라
출연 : 케일리 스패니, 제이콥 엘로디, 다그마라 도민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