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신혜선 연기 너무 잘해서 몰입감 장난 아님
이때까지 신혜선 작품 본게 몇개없긴 한데 연기 잘한다고 생각했었거든? 역시나 실망 안시킴
극 내내 긴장감있게 끌고 갈수 있게 연기 잘해서 몰입감이 매우 매우 매우 좋았음
그리고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날수가 아니라 일어나고 있는 중고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보는 내내 난 이제 종고거래 못하겠다는 생각만함 ㅋ
그리고 불호 포인트인데 마지막에 서스펜스가 좀 어정쩡해졌다고 생각해
마지막에 주인공이 일부러 범인 찾으려고 중고거래 하러 다니는건 신혜선 케릭이 쎈케라 가능한 설정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처음부터 일꾼들한테 잔소리하고 범인하고 첫 채팅할때도 겁도없이 키배 뜨는거 보고 ㅈㄴ쌘케로 나오는거구나 했음
마지막에 사건 다 해결 되고도 평범한 생활하는거 보면 진짜 겁나 쎄다는게 느껴짐
근데 사실 이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서 불호포인트가 될수도 있을 것 같음 누구나 그런 일 겪으면 공항장애와서 암것도 못할듯
자기 상사(알고보니 스토커) 죽고 형사도 죽고 납치도 당하고..
그런데 문제는 마지막에 범인 유인하는 장면에서 만나는데 못알아 본다고? 여주인공이 못알아 볼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범인이 여주인공을??
몇날며칠을 씨씨티비로 다 지켜보고 목소리도 다 듣고 있었는데?
아무리 못알아봐도 목소리 들으면 단박에 알아봤을듯...
차라리 범인이 원래 썼던 방식으로 집으로 와서 가져가라고 하면서 덫을 놓는 방식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신혜선이 일하던? 빈집으로 끌어들이는건 신선하고 좋았음 그걸 치밀하게 세팅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마무리가 너무 급하게 끝난 느낌
그리고 경찰이 죽었는데 수사가 지지부진한것도 말이 안되고... 진짜 경찰죽으면 다 비상걸리고 난리날텐데...
암튼 할말 더 많긴하지만 마지막으로 사이버 수사대에게 테이저 아니면 가스총이라도 지급하라 지급하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