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 일어난 범법/범죄행위 순서대로
직장 내 성희롱, 살인(모브가당함), 중고사기, 해킹, 사이버 스토킹, 보이스피싱, 초대남, 스토킹, 경찰 업무방해 및 과실치사, 살인협박, 경찰살해
등이 일어남... 줄거리는 영화 소개에 적힌 그대로임 중고사기 당해서 판매자 인실좆 시키려다가 보복범죄 당하는 내용 ㅇㅇ
앞에 3분 놓쳐서 여기에 중요한 정보 있었다면 놓쳤을수도있음
딱 주인공 남상사가 주인공한테 껄떡대니깐 주인공은 불쾌해하고 주인공의 친한 언니 동료가 그거 상사가 너 좋아해서그래~이러는 장면부터 봄ㅋㅋㅋㅋ
여성이라 느낄 수 있는 불안함과 두려움을 극대화해서 보여줌
이건 진짜 여성주인공이라 제대로 먹힌 거다...
스릴러 제대로 말아준 영화임
근데 집주소 털린 상황에서 계속 거기에 사는 주인공이 이해안갔음... 일단 바로 싼 호텔이라도 알아보고 거기서 머물지 ㅠ 집주소에 현관비번털리고 자택침입한게 확실한 상황에서 계속 머물다가 결국 집에서 난리나고서야 이사 결심한게 너무 대응이 늦다 생각함 ㅋㅋㅋㅠㅠ 당사자는 돈때문에 못떠난다 쳐도 당장 지방에 혼자 사는 엄마까지 신상털렸는데 엄마 걱정되어서라도 거주지 옮길 결심을 했겠다 ㅠㅠ
거기에 작중에서 나오는 동네가 내가 고등학교 다닌 동네라... 익숙해서 몰입이 잘되면서도,,, 이사안간게 이해안갔음ㅋㅋㅋㅠㅠ 촬영지는 다른곳같지만 설정상 노원구 석계동으로 나오는데(실존x) 대학교 얘기나오는거보면 과기대 근처같거든 그러면 그래도 급하게 갈 곳은 있을텐데ㅠㅠ 직장에서 가까운 것도 아니고 직장은 논현사거리인데 집값때문에 집이 노원구면 걍 동네를 바꿔 먼 상계동으로 가던가 옆 도봉구나 중랑구로 이사했어도 되잖아!! ㅋㅋㅋㅠㅠㅠㅠ 관할 경찰서 옮겨지면 안돼서 그런가 했는데 도중에 보니 노원경찰서가 아니라 서울북부경찰서로 뜨더라고ㅋㅋㅋㅋㅋㅠㅠㅠ
가장 불편한 곳이 집일 텐데 주변인들이 자꾸 쉬라며 일끝내고 집으로 보내는 것도 이해가 안갔음ㅋㅋㅋㅋㅋㅋㅠㅠ 여동료가 자기 집에서 있으라고는 하는데 이 동료가 감초캐릭터라 평소에 자꾸 핀트안맞는 조언을 하고는 해서 여감독은 아니겠거니 했음
범죄가 여성생활밀착형인 만큼 사건 발생을 위해 그 집에 계속 사는 거 같았는데 일단 집 털린 순간부터 여성인 나는 절대 그 집에서 편하게 있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이해가 안갔다... 이사온지 일주일됐다며ㅠㅠㅠㅠㅠㅠ
근데 이건 걍 내 갠적인 감상이고 작품 전반적으로 졸라쫄리고 무섭고 신경쓰이고 짜증나고 그랬음ㅋㅋㅠㅠ
좀 피가 많이 나와서 그게 놀라웠고 주인공 도와주는 형사들이 안타깝더라...
여하간 진짜 재밌게 보고 나옴
남자도 무조건 개쫄리며 볼 수 있고 여자는 그냥 현실 ptsd불러일으킬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