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다는 명분이었잖아
실제로 비입주민이 입주민 해쳐서 일이 시작되기도 했고
근데 입주민 중에서도 위험한 행동 할 사람은 있을 수도 있고 비입주민 중에서도 공동체에 도움 될 사람도 있었을 텐데 그런 공동체 구성의 근거가 아파트 주민인 거부터 문제의 시작인 거 같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아파트 빈 집에 비입주민들 가려받는 게 규모적으로 공동체 유지에 더 도움이 됐을 텐데...
아닌 말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모세범을 김영탁으로 착각했으면서 입주민은 문제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왔는지...
내가 살아야 한다는 이유로 시작된 입주민 비입주민 편가르기에서 한 번 이기고 나는 살고 비입주민은 죽고 나니까 아파트 = 생존 이런 인식이 박혀서 더 집착하고 결국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우월감에 도취되어서 아파트가 생존보다 더 우선이 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