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류의 영화보면 진짜 집에서 탁상공론하면서 징징거리는 캐릭들 종종있음 근데 명화는 그런 캐릭이 아닌게 좋은 점..
재난 상황에서 제일 소중한 의료인이고, 이걸 충분히 제공하고 대가를 얻었음.
그 와중에 민성에게 나가지말라고하는건 '이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나가야하는거 이해하겠지만, 자기가 일하는 걸로도 충분하니 내 남편인 너만은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의미라고 봤음..
그리고 민성명화는 보는 것처럼 치료 능력도 있고 신체 건강한 젊은 부부인데 아예 상황 시작과 동시에 궁리조차하지 않고 외부인을 쫓아내고 시작을 했다는게 명화 입장에서는 굉장히 신념과 안맞을 수 있지.. 결국 분열로 이어졌지만 아파트의 모순을 밝혀내려고 스스로 행동하는 캐릭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