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1회차는 영탁이 언제 털릴지 두근두근대며 봤고
2회차는 민성이 나올때마다 가슴 찢어짐ㅠㅠㅠ
처음에 민성이 죽을땐 납득했거든?
명화가 끝까지 살고 선한사람들한테 발견된게 민성이가 바라던 엔딩 같아서
무슨일 있어도 지켜준다는 대사와도 이어지고
또 죽으니까 오히려 영화가 더 여운남고 이래서 괜찮다 생각했는데
근데 2회차는 민성이가 명화 챙겨줄때마다 슬퍼서 꼭 죽여야만 했냐고 울부짖게됨 ㅜㅜㅜㅜㅜ
차라리 칼맞고 바로 그 선한사람들한테 발견되어서
그 쪽 일행에 의사가 있다거나 아니면 치료물품 제공받아서
민성이가 살았으면 어땠을까 더 좋은 엔딩이 되지 않았을까... 이런식으로까지 생각하게되고
민성이가 너무 불쌍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