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애견인이지만 ‘비공식작전’ 중 산기슭에서 만난 들개에게 쫓기는 장면은 실제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느끼며 달렸기에 관객들이 그 신을 꼭 챙겨봐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하정우는 실제로 들개에게 쫓기는 신을 찍었다고. 하정우는 "개도 아니고 들개라고 들었다. 현장에 조련사도 있고 응급차도 있긴 했지만 점점 들개들이 사나워지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들개를 피해 도망쳐서 차에 타는 신을 찍는데 밖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스태프들이 몇몇 물렸다. 회차를 거듭할 수록 개들이 사나워지고 점점 실제 상황으로 변했다. 연기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묘사했다.
하정우도 들개들도 연기 잘한다 생각했는데 들개들 생활 연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