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같이 대놓고 트롤짓하는 캐릭터도 오랜만이라 스트레스 빡 받음
중반까진 그래도 아무도 믿을놈없고 자기가 한 짓의 책임을 몰라서 그럴순있는데 알고나서도 그러는건 대체 뭐야...차라리 대놓고 어리버리하거나 장난끼있거나 그랬으면 골때리는 맛이라도 있었을텐데 자기딴엔 진지한 무드를 내는게 더 보기힘들었음
알라나도 저번에 나왔을때부터 내가 갠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캐였는데 이번엔 스토리에 이용만 당한 느낌이라 캐릭터매력을 다 죽인거같아서 아쉬웠음
일사 죽는건...진짜 개허무함 차라리 가브리엘이 엔티티 이용해서 어떻게 공격들어오는지까지 실시간으로 다 예측돼서 싸움짱인 느낌이면 모르겠는데 마지막까지 보면서도 빌런이 그렇게 쎄보이지않았어ㅜㅠ 그러니까 일사죽음이 더 납득이안됨
그리고 그 마지막에 이단 구해준 그 여캐의 존재도 뜬금없고 굳이...? 싶었어 적다보니 다 여캐활용에 대한 불만인데 캐릭터활용말고도 스토리자체도 빈틈이 보이고 액션씬이 지루하진않았지만 임팩트있지도 않았어 시리즈 막판 파트원치고는 생각보다 너무 루즈했던거같음 어쨌든 노잼까진아니었지만 시리즈 중에선 평잼이었던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