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아맥에서 보고 감탄했는데
이 영화 괜히 돌비 시네마 붙인거 아니더라
역시 후회 없는 경험이었음
남돌비에서 내 생애 첫 돌비 본건데
풀 돌비 시스템 영화들 있으면 더 보고 싶어지더라
달이라 명암 대비에서 오는 장관이 정말..
찐 블랙이 이 블랙이었다는 걸 정말 체감함
대사도 뭉개짐 없이
사방에 심어놓은 음향 요소요소 마다 또렷하고
충격까지도 느껴지다보니 새로 보는 느낌이더라
블라드는 이걸로 2시간 짜리 풀 아맥, 풀 돌비 영화를
국내에서 자력으로 제작하고 상용화할 수 있다는
좋은 레퍼런스를 갖게 된 것만으로도 큰 성과일 거 같더라
지금까지도 기술 많이 맡았겠지만
이후에 다른 한영들도 이걸 기준삼아
현실적인 예산으로 이런 시도를 할 수 있겠지
계속 계속 한영들도 헐리우드처럼
고퀄 소스 풀 영화들이 더 생겼으면 좋겠고
또 이걸 볼 수 있는 인프라도 좀 더 늘어나면
난 지갑을 신나게 열 수 있을 거 같다
쓰고보니 이미 돌비 알만한 사람들에겐 뒷북같아 보일 거 같지만 첫눈이니 주접 이해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