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천문대 연구원이라는 애가 달 탐사선 쏠때 우주항공센터장을
모른다는게 너무 말도 안됨
오래전 일도 아니고 불과 5년전인데
이성민이랑 설경구 투샷으로 언론에도 많이 다루고 그랬던데
머글들도 저 정도면 알겠다 싶은데 천문대 연구원이
그걸 모름?
(도경수가 이성민 아들이란거 그때서야 아는것도 솔직히ㅎㅎ
이것도 그렇지만 저게 더..)
그리고 긴급한 상황인데 갑자기 우주선에 치명적 결함 있는거
사실 미리 알고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우는데 주변 사람들 다 우는거..ㅎㅎ 보면서 응? 왜 울지?
알고도 그냥 무마한거면 책임을 면할 수 없는 일인데 저기서 갑자기 감성팔이를? (참고로 나 t 아니고 극 f...)
진짜 백번 양보해서 설경구는 저기서 고백하면서 울 수도 있다쳐
근데 그게 감동적인 장면도 슬픈 장면도 아닌데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같이 눈물흘리는 이 상황.. 어리둥절 그 자체..
시나리오 구멍 많은데 너무 저렇게 말이 안되게 느껴지니까 진짜 몰입안되고 왕따 당하는 느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