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급박한 상황이고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사람 목숨이 걸린 일인데 문제있는 거 알고 진행시킨 설경구 눈물씬
(선우 너는 살아서 돌아와가지고 아버지 용서해야된다아아악!!
ㄴ 아버지는 죄책감 가지고 사실 고백했는데 왜 아버지를 용서하래
결국엔 지 때문에 죽은걸 왜 저렇게 포장하면서 말해?)
+
설경구가 황선우(도경수) 살려줬단 이유로 마지막에 찾아와서 경례하는 씬
ㄴ 나같으면 내아빠 죽음으로 몰아간 상사놈 절대 안 찾아감
설경구가 최고 책임자로써 한번 더 미루거나 솔직하게 얘기했으면
우주인은 물론이고, 황선우 아빠도 안 죽었을텐데
아 물론 ㅋㅋㅋㅋㅋ 미뤘다면 이런 영화가 안나왔겠지만..
꼭 설경구가 나쁜놈으로 나오고 마지막에 포장될 필요가 있었나 싶어
걍 선역으로 만들기엔 힘들었나? 뭔가 묘오오오하게 기분나빳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