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해외라 어제 개봉했고 난 오늘 봤어
1편보다 화면이 훨씬 현란해서 나이드신 연령층은 조금 보기 힘들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오타쿠 회전문 관람 아니면 관객수를 많이 끌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듬
1편도 21세기 미국 애니메이션 세대를 바꾸겠다는 마인드로 엄청난 영상미를 보여줬는데 거기서 워낙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고 자금도 늘었나봐
2편이 더 화려하고 더 화면 구성이 현란해
우리가 여기까지 할 수 있는데 안 한 거야 임마 느낌 ㅋㅋㅋ
1편이 시장평이 좋았는지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 영화 오마주랑 장면 따서 꽤 나옴
성우진도 엄청 빵빵하고
너무 현란하다 싶긴 한데 아 저렇게 화면 구성을 다양하게 할 수 있구나 연출력 미쳤다 싶긴 함
보면서 21세기 미국 애니메이션의 세대를 바꾸는 영화다라는 걸 보여줌
이런 애니가 소니에서 나오다니.. 참 역시 운명은 모르는 거다를 다시 깨우침 ㅋㅋㅋㅋ 열심히 살아야겠다..
아카데미 애니상도 무난하게 타갈 거 같아
근데 나는 1편이 좋았던 게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면서 끝나서 아 작품 하나 봤다가 좋았는데 2편은 마무리가 마블식임
듄 1편 보는 것처럼 계속 서사랑 배경을 깔고 그러다가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다음 편 보실꺼죠? 느낌
그래서 돈 버는 거까지 마블에서 쏙 배웠구나 싶음
화면구성에서 인상적이었던 게 더 세밀하게 가려나 싶었는데 중요한 부분에서 인상주의적 회화기법이나 가장 기본적인 회화 인물 그리기 방식으로 악역을 표현한 게 진짜 신기했어. 애니메이션에서 우린 생략해서 회화도 할 수 있지롱 까지 보여준 느낌
스토리라인이 스파이더맨의 영웅 서사 핵심을 건드리는 거라 어떻게 마무리할지 걱정되기도 하면서 떨림
반지의 제왕 시리즈 기다리는 느낌 ㅋㅋㅋㅋ
추천합니다: 1편의 눈뽕과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
비추천합니다: 화면 변화 넘 많은 거 눈 아파하는 분들
주의하세요: 다음 편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