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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인생 연기. 바보 같은 '어니스트 버크하트' 역으로서의 미묘하고 단호한 변신은 그의 오랜 자만심 부족에서 새로운 경이로움을 찾아낸다.
-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인류의 지하수면을 오염시키는 숨겨진 폭력 전염병을 미국 권력의 비밀스러운 역사로 바라보는 이야기인 이 작품은 완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다.
- <플라워 킬링 문>은 오세이지족의 이야기를 다루는 법에 대한 주의와 처리만으로도 획기적인 영화적 성취다.
- <플라워 킬링 문>은 그 스케일, 의도, 감정적 범위가 방대하고 필수적이며, 상상할 수 있듯이 모든 면에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범죄 영화들 같은 서부 스릴러극이자 앙상블 작품이다.
- <플라워 킬링 문>은 영화 제작자들이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시사하는 작품이다. 나는 심지어 내 카우보이 부츠까지 걸며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고의 서부영화 중 하나라고 선언한다. 또한 현재까지 거의 확실하게 2023년 최고의 영화다.
- '로버트 드 니로'는 영화에서 엄청나게 동요하게 만들며, 그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작업한 작품 중 <좋은 친구들> 다음으로 최고작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 작품의 감정적인 최강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릴리 글래드스톤'이다.
- 아마도 명백히 엄청난 영화라기보다는 아주 좋으나 고르지 못한 영화일 것이다.
- 이 작품의 무게중심을 제공하는 사람은 '릴리 글래드스톤'이다. 그녀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모든 영화 가운데 가장 대단한 여성의 연기 중 하나를 보여준다. 그녀는 고요하지만 성자는 아니며, 야망을 가진 비극적 인물이다.
-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다른 히트작들과 동등할 만큼 스릴 넘치게 직접적이고 강렬한 이 작품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이후 그의 최고작이다. 혹은 아마도 영원히.
- 3시간 30분에 가까운 러닝타임을 기록한 <플라워 킬링 문>은 21세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작품들 중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관객들에게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한다.
-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또 한번 성공해냈다.
-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마지막 영화였던 2019년 <아이리시맨>의 마피아들의 통치에 대한 슬픈 찬가를 잇는 <플라워 문>은 모든 면에서 강력하며, 늦은 커리어의 걸작이다.
- <플라워 킬링 문>은 매혹적이고 폭넓은 영화적 경험이다.
-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버트 드 니로'의 최고의 연기로 기반을 다지지만, 영화의 영혼은 2016년 <어떤 여자들>로 등장한 '릴리 글래드스톤'의 것이다.
- 살인, 사랑, 배신에 대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서사시적이고 풍부한 이야기는 그것이 마땅히 받을만한 큰 캔버스를 제공한다. 탁월한 연기, 아름다운 영상, 예술적 기교로 인해 잊혀진 단 몇 개의 실수들까지, 그 노인은 여전히 매혹적이다.
- 이번 역할을 통해 절호의 기회를 가지게 된 '릴리 글래드스톤'은 눈에 띄는 신체 통제력을 위해 그녀의 강인한 내력으로 연기해냈다. 결과적으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그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여배우 연기 중 하나를 얻었다.
- <플라워 킬링 문>의 자력은 '어니스트 버크하트'와 '몰리 버크하트' 역이 불러일으킨 매력 덕분에 크게 확장된다.
- <플라워 킬링 문>은 미국의 마지막 원주민들 중 하나를 위해 아름답고 감동적인 애도를 한다.
- 예상대로 이 작품에는 상당한 폭력, 살인, 고통, 학대가 나온다. 제목에 'Killers'가 붙은 이유가 있다. 하지만 시작부터 많은 유머가 등장한다.
- 각본, 연출, 연기, 편집이 모두 노련한 이 3시간 30분 내외의 범죄 드라마는 놀라울 정도로 편안하게 지나갔다. 미국 원주민 역사 중 하나를 관찰한 이 작품은 매우 재밌으면서도 동시에 많은 것을 시사한다.
- 이 작품은 대부분의 관객들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에게 기대할만한 영화는 아닐 수도 있지만, 거장인 그의 커리어에서 지금 시기에 계속 혁신하며 예상치 못한 것들을 내놓는 걸 본다는 건 아주 짜릿하다.
- 방광에 대항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플라워 킬링 문>은 여전히 대성공이다.
- 실제 범죄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3시간짜리 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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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1920년대 미국 오클라호마를 배경으로, 석유 부자가 된 원주민들을 타깃으로 한 연쇄살인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FBI의 수사를 담은 영화
감독 : 마틴 스코세이지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 니로, 릴리 글래드스톤, 제시 플레먼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