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5살 아기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관객의 9할이었음ㅋㅋㅋ 나처럼 솔플로 온 어른은 나밖에 없었을지도...

1. 자막판 보고 오늘 더빙판 봤는데 더빙 좋더라 ㅋㅋ
점프맨 대사랑 가끔 몇개 잘 못알아들은 거 있긴 했는데 대부분은 찰떡이었오 아 동키콩은 오리지널보다 목소리가 더 앳돼서 더 철부지 어린 아들느낌이더라
원본이 갓 청년된 느낌이면 더빙은 청소년 느낌ㅋㅋ

2. 어린이들 생각보다 다크랜드 장면 무서워하더라
루이지 쫓길때 내 옆자리 아이는 무서워하며 엄마 품으로 파고들었음ㅠㅠㅋ

3. 액션씬이랑 카트씬에서 애기들 초집중ㅋㅋㅋ 이땐 애기들이랑 본다는 생각도 안들더라 어쩌면 나도 초집중 했는지도..

4. 슈퍼스타 형제씬에서 극장 안이 내적 떠들썩해짐이 너무 잘 느껴짐 애기들 신나서 막 팔 휘두르고 좋아함ㅋㅋㅋ

5. 쿠파 피치송이랑 루마리(맑눈광 파란애)씬은 어른들이 웃는 씬인듯ㅋㅋ

6. 쿠키 나오기 전 크레딧 장면도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서 그런지 애기들 집중해서 잘 보더라 ㅋㅋ

7. 다 보고 나오는데 어떤 아기가 자기도 마리오처럼 버섯 먹고 커질거라고 하니까 부모님이 버섯 잘 먹어야 쑥쑥 큰다 뭐 이런 대화내용 듣고 너무 귀여워서 핸드폰 꽉 쥠..ㅋㅋㅋㅋㅋㅋ

아직 안 본덬들이 있으면 제발 포디 걸리면 꼭 봐줘 제발🥹🥹🥹 보면서도 보고 나서도 너무 행복해지는 영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