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캐릭터들 귀여움 귀여운게 다함
cg 잘 나왔고 확실히 보는 맛은 좋음
원래는 주인공이 마리오랑 루이지인데 이번에는 주인공이 마리오랑 피치공주인 느낌
피치공주 액션 잘 나와서 보기 좋음
근데 스토리가 확실히 어린이들 타깃으로 나온 느낌이 듦
좋게 말하면 단순하고 나쁘게 말하면 유치함
마리오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짜 재밌을 듯 게임 요소를 되게 잘 영화에 버무려놨음

근데 나는 뭐랄까 마리오게임 홍보영화 돈주고 본 느낌이라 마지막에 나올 때 기분이 묘하더라
물론 돈이 아깝냐라고 물으면 그건 아닌데 묘하게 아까운 그런 느낌
여튼 게임에서 그치지않고 영화로 소프트파워를 더 넓히고 싶은 닌텐도의 야망이 한 투명도 50으로 잔잔하게 깔려있음

어쩌다보니 일요일 점심 핫한 시간에 봤는데 애기들 진짜 많고 좋아하더라
애기들 많이 들어오는 걸 보는 순간 예상은 했는데 영화 중간에 소리 지르고 난리여서 좀 힘들었으니
볼 덬들은 시간대 잘 선택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