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ㄴㅅㅍ 후기
에그가 그렇게 깨졌는데 그럴수록 너무 내 취향일거같다는 모종의 확신이 들어서 보고 온건데 실제로도 정말 재밌었어
웃어! 하는 부분에서 웃었지만 상영관에 있던 사람들중 웃은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점에서 에그지수에 대한 신뢰를 느꼈고(?)
배우들 연기 정말 대단했다 이 정신나간 내용에도 자기 본연의 연기를 꾸준히 해나가는데서 진심 감탄했으며 주연 3인방 캐스팅은 대체불가
특히 중간중간 정극으로 확 바뀌는 부분이 있는데 직전까지의 병맛을 순간 까먹을정도로 확 몰입하게 하는 배우들 연기에 박수박수🖖🖖🖖
남사설은 안봤는데 조만간 볼 생각이야
킬로 나는 정말 재밌게 봤지만 추천은 안해 ㅋㅋㅋㅋㅋ 각자 마음이 향하는대로 볼지말지 결정하길 바라
적어도 이 배우들의 이런 병맛연기를 볼 기회가 진짜 흔치 않기때문에.. 배우 팬이라면 도전해봐
스탭롤 끝나고 쿠키 있음 노래 듣고있다보면 자연스럽게 쿠키를 보게 될 것이다
ㅅㅍ 부분은 밑에 쓸게
특출 미쳤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나 첨에 그 배우인지 눈치 못챘는데 나중에 알았어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탭롤보니까 우정출연이라고 나오던데 아 여기서 너무 웃어갖고 정신 혼미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저항없이 터진게 덕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아냐???? 그 좋은 목소리로 덕담 읽어주는거에 기절하게웃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부분마저도 상영관에서 웃은사람 나뿐이더라 왜죠 떠먹여주는 구간인데 ㅠㅠ)
아니 진짜 연기 다들 잘하고 중간에 귤을 던지고 방귀를 뀌고 타조가 날라다녀도 그러려니 하고 보는게 이 정신나간 영화의 매력같아 결정적으로 행복과 여래이즘이 넘 사기였다
아 영화 제목이 왜 킬링로맨스인지 알게된 구간이 귤씬일텐데 그때 진짜 무서웠어 순식간에 스릴러가 되어서;;; 정신나가는 와중에 이런 식으로 붙잡고 끌고오는 씬때문에 더 빠져들었던거 같음
범우는 중간에 아 왜저래 ㅠㅠ 싶었는데 나중에 타조 묻어주는 장면 보고 아 이친구는 원래 이렇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되더라
글구 여래… 여래 정말 매 구간에서 다 예뻤다 이하늬는 열혈사제/원더우먼 드라마로도 봤지만 이런 캐릭터는 진짜 독보적인거같음 이선균도ㅋㅋㅋㅋㅋ 존나 존나킹받는데 그 오싹오싹함도 진심 최고였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예상했던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좋았음 타조가 존나 붙잡고 날아가는 와장창엔딩도 받아들였다 이것도 가스라이팅 당한건가
아 타조가 갑툭튀하는게 영화 초반에 여래 다이어트 시키려고 살 안찐다고 타조고기 먹으라던 조나단 말이 있었더라고 아예 갑툭튀는 아닌 느낌임
하…. 빨리 남사설 볼래 이 감독님이 가려운 내 취향을 잘 긁어주시네;;;
후기 킬링로맨스) 보고왔어 ㄴㅅㅍ 후기 + ㅅㅍ도 약간 나눠서 씀
969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