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 어벤저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블어벤저스 좋아함 오해ㄴㄴ)
아니 나 솔직히 게임 원작 영화는 항상 신뢰도가 낮은편인데 너무 잘 만들어놔서 후회했어 일찍 보고 동네방네 소문낼걸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던앤드 게임을 해보긴 했지만 딥하게 아는건아니고 직업군이나 보스몹(아울베어, 가고일 이런 친구들) 정도에 익숙한 정도거든 근데 아 너무 재밌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
(여러 직업군이 파티맺고 최종보스 물리치며 세상을 구하는게 요즘시대로 말하면 어벤저스라고 보통 생각하니까 어벤저스라고 썼음)
사전 지식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데다 잘 짜여진 액션 모험 활극! 으로 잘 만든 영화같아 작중 마을이나 도시, 자연환경들도 구현 잘해놔서 진짜 멋있었어
영화 초반부터 등장하는 여러 떡밥들이 나중에 야무지게 회수되고 회수 안된건 쿠키로 써먹고ㅋㅋㅋ 웃어! 하는 부분에서도 저항없이 웃었네
캐릭터들 관계성도 좋고 훌가와 키라의 유사모녀관계ㅠㅠㅠ 에서 눈물찡….ㅠ 근데 막 그렇다고 훌가를 에드긴이랑 럽라로 안 이어주는것도 부담없어서 좋았다(아 훌가 전남편 취향 넘 한결같은것도 웃포)
에드긴 캐릭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캐릭터성인데 주인공이 바드 직업군인거 되게 신선하지않아? 보통은 전사계열인데 ㅋㅋㅋ 아 이것부터 심상찮다는걸 느꼈어야했어
사이먼도 도릭도 좋았고 포지도 미워할수없는 악역이었다 아 휴그랜트는 반칙이잖슴
암튼! 막차 타서 보길 너무 잘했어!!!!!! 좀 더 일찍 봤으면 포디도 노려봤을텐데 아쉽네 하 ㅠㅠㅋㅋㅋㅋ
+아그리고 팔라딘어빠 넘멋있어 하………………. 심장 개나댈때마다 웃겨주는 웃국자라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