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하은이가 미소한테 이름은 미소인데
왜 안웃냐고 하니까 안..미소라서? 얘기하며
웃는 장면 첨엔 웃었는데 다시 보니까 왜 눈물 툭 터지던지 ㅠㅠ
어릴때부터 이름과 반대로 미소는 웃는일보단
힘들고 불안정한 삶을 살았으니...
27살까지만 멋지게 살다가 죽고싶다는 얘기도
오래 잘살아보고 싶은 미소의 삶의 간절한
의지가 느껴지는것 같기도하고 ㅠㅠㅠㅠ
자신의 고릴라 인형이 영 신통치 않다고
진우 목걸이가 어릴때 진우를 살렸다고하니
부적으로 가져간것도 넘 이해가된다
미소는 믿고 의지할 부모도 없고 어린나이에
독립을 했으니 얼마나 불안했을까 ㅜㅜ
어깨에 미소 타투를 하고
벽에 미소 그림을 그리고
그렇게 웃으며 살고 싶었던 미소
엄마라고 다정하게 부를 존재도 없었던 미소였는데 이제 자신이 다정한 엄마가 된것도 또 울컥
이영화는 왜 자꾸 눈물 흐르게 하지
영화 볼수록 미소가 짠해ㅠㅠ미소야 행복해라 ㅠㅠ
배우들 연기 다 좋았지만 김다미 초반 똥강아지 같고 후반 감성연기까지 섬세한거 넘 좋더라
다시보면 또 다른 느낌일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