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확실히 영화관 영화네
집에서 ott로 보려다가 집중안돼서 껐는데 영화관에서 보니까 집중 너무 잘됨

연출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
그리고 양자경 왜 영방덬들이 칭찬하는지 알겠음
걍 이분은 천재임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같아 어떻게 이렇게 다양하게 연기하지??

나 그리고 젤 울컥한 부분은 조용한 절벽 같은 곳에서 돌맹이가 되어 이야기 나눌 때
지금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하지만
진짜 힘들 때 자주 아무 생각도 안하는 바다 위 절벽바위로 태어났음 좋겠다 자주 생각했거든
그래서 뭔가 그 장면 나올 때 헉! 하고 놀라면서 울컥울컥 했음
근데 그 둘이 이야기 나누는 내용도 그렇고 딸이 절벽아래로 떨어질 때 엄마돌도 따라서 떨어지는거 보고 마음의 위로 받고 힐링된 기분이야 (이거 힐링 받으면 안되는 장면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뭔가 내가 조이가 된 기분이고 그래서 뭔가 힐링됐어
나 싸패인가?ㅠㅠㅠㅠ)

아뮤튼 이 영화 추천해준 영방 덬들 고마워~~
더 깊은 이야기는 집가서 써야징 ㅎㅎㅎ

그리고 대사집도 받아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