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거 며칠 됐는데 후기가 안올라 오길래 내가 씀
다른 덬 후기 보고 싶었는데...

과거는 남녀주인공 섭남 다 연기 안정적이고 얼굴합 좋음
현대 넘어오자마자 충격과 공포... 얼굴합 별로인건 그렇다 치고 연기를 이렇게 못한다고??? 둘다 뚝닥거림
현대 첫씬이 너무 구려서 뒤로 갈수록 나아지는 거 같기도 함...

쨌든 분위기 반전되기 전까진 깔깔 웃으면서 재미있게 봄
로코 안좋아하지만 말랑말랑 상큼해서 나쁘지 않았음 특히 과거편 완성도가 넘나 높다 과거편 전반부만 따로 떼서 보고 싶음

그러나 두둥
후반부 정말 중요한 씬이 있는데 오스트가 미쳤음 나쁜 의미로
나만 느낀 줄 알았는데 친구도 똑같이 말함 감독 미쳤나봐
오스트로 말아먹는 영화 첨봄.... 여기 이걸 깐다고? 심지어 ㅇㅇ를 넣는다고???? 중요한 씬인데 폭소할뻔 참느라 힘들었다 물론 오스트만 잘못한건 아님....

그뒤는 뭐 감동도 없고 오글거리고 공감도 딱히
영화가 많이 얼기설기한데 끝까지 몰입감 안깨고 끌고간 건 여진구 힘이라고 생각함 여진구 연기 제대로 본건 이 영화가 첨인데 앞으로 여진구 영화는 믿고 봐도 되겠다 싶음
다 걸고 여진구 팬 아님 난 이 영화랑 전혀 상관없는 돌배우덬임 근데 여진구가 넘 존잘임 얼굴이랑 피지컬도 좋은데 연기를 넘 잘하더라 근데 다음엔 더 좋은 영화에서 보고 싶음...

끝나고 친구랑 토론 많이 함ㅋㅋㅋ 좋은 영화는 아닌데 얘깃거리가 많아서 웃김 작품이 어설퍼서 서로 확인할 게 많음ㅋㅋㅋ
원작에도 이랬을까? 굳이 이걸 한건 원작대로? 이런 의문이 많아서 언젠가 원작 보고 싶음

참 과거 여주 약간 심은하 닮음 연기 잘하더라
여진구 팬은 보러 가라
감독은 지구력을 길러야 할듯 남의 말도 좀 듣고 설마 오스트를 그따위로 쓰는데 아무도 한마디를 안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