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1aGmufixPK4
어제 시사회로 봤는데
보고 나서 행복하고 웃음 났음.
그러면서 내가 너무 자극적인 맛들에 길들여졌나? 하는 생각도 잠시 함.
그 정도로 뭔가 갈등이 심하지 않아서 심심한 듯 하면서도 더 좋았던 거 같고.
여주 밀리는 사랑스럽고, 남주 맥스는 어리벙벙하지만 눈을 미친듯이 빛내는 순간이 있는데 그때가 너무 좋음...
스코틀랜드 풍경 너무 좋았고, 오페라 문외한이어도 편안하게 음악 즐기는 거 가능
보고 나서 행복하고 편한 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