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하거나 징그럽다기보단 엽기적인 몇몇 장면도 그렇고

맥락없이 캐릭터가 튀어나와서 갑자기 싸우다가 다다다 세계관 설명 늘어놓는 것도 그렇고

주인공이 무시하던 캐릭터가 알고 보니 숨은 비밀병기였다... 는 전개도 그렇고

하이패션과 B급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코스튬도ㅋㅋㅋ 너무나 만화적인 복장

일본만화 여러개 스스슥 스쳐지나가더라 ㅋㅋㅋ

존재하지 않는 원작에 가장 잘된 애니 실사화 타이틀을 붙여도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함ㅋㅋㅋ

그러면서도 정서나 분위기에서는 와패니즈나 오리엔탈리즘 싹 빠져서 그것도 신기하고...

주인공이 세탁소 운영하는 중국계 중년 여성이라는 게 신의 한수인듯 영화 안의 대부분의 것들을 미친듯이 새롭게 보이게 만들었으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