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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뼈와 모든 것'을 바치라는 굉장한 헌시가 드러난다.

- <본즈 앤 올>은 과하고 충격적인 영화다. 무섭고, 끔찍하고, 뒤틀린 로맨틱 이상주의에서 정말 놀랍다.

- <본즈 앤 올>은 나름의 장점들이 있지만,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잔치에서는 괜찮은 반찬 정도다. 관객들은 여전히 배고픔을 느끼면서 극장을 떠날 것 같다.

- <본즈 앤 올>은 주연이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개략적이고 공허하며 두서 없는 로드무비라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 이야기의 뼈는 괴상하고, 피부는 앙증맞다. 그것이 항상 효과있는 것은 아니지만, '테일러 러셀'과 '티모시 샬라메'의 케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 로맨스와 공포에 대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다양한 호기심은 이 영화처럼 이상적으로 합쳐진 적이 없으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미국의 작은 마을의 캔버스에 맞서면서 전개된다.

- 음악감독 '트렌트 레즈너', '애티커스 로스'의 음악과 함께 아름답게 렌즈를 꼈지만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최고작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게임에서 기꺼이 피부를 얻으려는 독특한 비전을 가진 감독을 보여준다.

- 완벽하진 않지만 힘을 들이지 않고도 매력적이다. 우리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인간의 욕망에 대해 소리치는 이 작품은 (폭넓고 젊은 OST, 의상감독 '엘레트라 시모스'의 풍부한 디자인에 감사하며) 살아있음과 사랑이 느껴진다.

- 식인종 성년 이야기를 만들어낼 누군가가 있다면, 바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다.

- <본즈 앤 올>의 피부를 벗겨낸 뒤 관객들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공포 이야기보다도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인간의 욕망에 관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 쓸쓸하고 가슴 아픈 로맨틱한 승리. 심판을 받았거나, 목적이 없거나, 군중 속에서 길을 잃었을 많은 청소년들이 소중히 여길 작품.

- 살을 에는 듯이 로맨틱하며 가끔씩 섬뜩하다.

- <본즈 앤 올>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풍부한 영화는 아니며, 젊은 사랑의 극단적 감정에 대한 낙서에 가깝다.

- 이 작품은 정성스럽게 만들어졌고 정말 사랑스러우며 심지어 소름이 끼치고, 관객을 가까이 끌어당기는 영화라기보단 약간 멀리서 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매 분마다 관객에게 볼거리를 준다.

- (식인을 동반한) 진정성 있고, 기절할 것 같은 로맨스.

- 가슴에서 심장을 바로 뜯어버리는, 살집 많고 유혈이 낭자한 신체 공포 로맨스.

- 이 작품을 사랑할 팬들이 있다. 그들은 많은 부분을 5분 단위로 보면서 가져가야 할 기억들이 있다. 하지만 충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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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식인을 하는 소녀 '매런'이 같은 식성을 가진 소년 '리'와 함께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감독 : 루카 구아다니노

출연 : 테일러 러셀, 티모시 샬라메, 마크 라이런스 등

미국 개봉 : 11월 23일